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회식 106세 최고령 선수 참가 총정리

106세 최고령 선수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까지, 세계 각국의 육상인들이 대구에 모였어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8월 21일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는데요, 어떤 대회인지 정리해봤어요.
대회 개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경산시민운동장, 수성패밀리파크 등에서 열려요. 개회식은 하루 앞선 8월 21일 오후 6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어요.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에서 선수와 동반자 등 1만 1176명이 대구를 찾았어요. 참가자들은 트랙, 필드, 로드레이스 3개 분야 3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뤄요.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란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별도의 기록 기준 없이 만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활체육 중심의 국제대회예요. 대회 참가비와 항공료, 체재비는 모두 자부담이라는 점도 특징이에요.
순위 경쟁보다는 가족과 함께 육상을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성격이 강해서, 나이와 국적을 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자리로도 의미가 있어요.


106세 최고령 선수부터 올림픽 메달리스트까지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태국의 사왕 잔프람 선수로, 106세의 나이로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 도전해요.
여기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10km 달리기에 출전하고,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창던지기 금메달리스트 다이니스 쿨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멀리뛰기 종목 출신 선수 등 과거 세계 무대를 누볐던 스타들도 함께 참가하는 게 눈에 띄어요.
개회식 현장 분위기
개회식 식전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단과 대구시립국악단 공연이 펼쳐졌고, 식후에는 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대북 공연과 계명대 무용단 공연이 이어졌어요. 축하 콘서트에는 아이브(IVE), 더윈드, 김용빈, 전유진 등이 무대에 올랐어요.

개회식 전부터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에 조성된 플리마켓존과 푸드존, 피크닉존은 각국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와 가족들로 붐볐어요. 한국 길거리 음식을 파는 부스 앞에는 자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어요.
대구가 세계 육상 도시로 자리매김한 배경
대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7 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도시예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마스터즈육상 실내·실외 대회를 모두 개최하며 국제육상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다지게 됐어요.
대구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 운영뿐 아니라 안전, 수송, 의료, 자원봉사 등 전 분야에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