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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이에요. 2014년 영국 비영리기관 Climate Group과 국제 환경 공시 플랫폼 CDP가 공동으로 시작했어요.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RE100은 이제 글로벌 공급망에서 사실상 필수 기준처럼 자리 잡고 있어요. 2026년 현재 전 세계 400개 이상의 기업이 RE100에 가입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RE100이란 무엇인가요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줄임말이에요. 기업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전체를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로 100% 대체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이니셔티브예요. 법적 의무가 아닌 자발적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대형 기업들이 앞다퉈 가입하면서 사실상 국제 무역과 공급망의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어요. RE100에 가입한 기업은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되,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90% 등 중간 목표도 설정해야 해요.
RE100 달성 방법 네 가지
RE100을 달성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예요. 첫째, 자체 재생에너지 생산이에요. 사업장 지붕이나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직접 전력을 만드는 방식이에요. 둘째, PPA(전력구매계약)예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 계약을 맺어 전력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가격과 공급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셋째,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예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에 발급되는 인증서를 구매해 사용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인정받는 방식이에요. 넷째, 녹색요금제예요. 한국에서는 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프리미엄을 붙인 녹색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어요.
RE100에 참여한 글로벌 주요 기업
RE100에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어요. Apple은 2018년에 이미 전 세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했고, 협력업체에도 RE100 동참을 요구하고 있어요. Google은 2017년에 RE100을 달성한 뒤 현재는 탄소 없는 에너지 24시간 매칭을 목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어요. Microsoft, BMW, IKEA, Nike, Goldman Sachs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선도 기업들이 RE100 회원사예요. 이들 기업이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면서 RE100은 공급망 전체의 기준으로 확산되고 있어요.
한국 기업의 RE100 참여 현황
국내 기업들도 RE100 가입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SK그룹은 계열사를 중심으로 RE100 가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고,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 기아,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들도 RE100에 가입해 목표 이행 계획을 밝혔어요. Apple, Google 등 RE100 달성 기업들이 협력사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면서 국내 부품·소재 기업들도 RE100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에요. 한국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아직 낮아 RE100 달성이 쉽지 않지만, 정부 차원에서 녹색요금제와 PPA 제도를 정비하며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요.
RE100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RE100은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기업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글로벌 공급망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이 거래 조건이 되는 사례가 늘면서, RE100 미참여 기업은 수출이나 협력 기회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 반대로 RE100을 달성한 기업은 ESG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투자 유치와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초기에는 재생에너지 전환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세 리스크 완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